
458건을 성범죄 유형별로 보면 강제추행이 238건(52.0%)으로 가장 많고, 이어 강간 124건(27.1%), 카메라등이용촬영 63건(13.8%), 통신매체이용음란 26건(5.7%), 성적목적다중이용장소침입 7건(1.5%) 순으로 발생했다.
감소한 74건은 성적목적다중이용장소침입 4건(36.4%), 강제추행 59건(19.9%), 카메라등이용촬영 9건(12.5%), 통신매체이용음란 1건(3.7%), 강간 1건(0.8%)이 줄었다.
성범죄 발생은 심야·밤시간대(오후 8시~오전 4시)가 56.1%, 요일별로는 주말(금·토요일)에 33.2%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소는 주거지 24.0%, 유흥업소 16.4%, 숙박업소 12.4% , 노상 53건(11.6%), 상점 17건(3.7%) · 교통기관 17건(3.7%)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3월 26일부터 연말까지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운영하여 디지털 성범죄 집중단속을 전개하고 있으며, 7월 20일부터 4주간은 제9기동제대(여성경찰관)를 유동인구 많은 지하철 역 등에 투입해 취약지역 순찰, 불법카메라 점검 등 지하철 내 성범죄 예방활동을 펼친다.
송민헌 대구지방경찰청장은 “성범죄는 중대한 범죄로 더욱 강력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며, 선제적 예방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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