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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반도체 자회사 생산라인 방문해 중장기 전략 점검

2020-06-30 17:42:29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30일 세메스 천안사업장을 찾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생산 공장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30일 세메스 천안사업장을 찾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생산 공장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로이슈 심준보 기자]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30일 삼성전자의 반도체부문 자회사인세메스(SEMES) 천안사업장을 찾아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생산 공장을 둘러보고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강호규 반도체연구소장, 강창진 세메스 대표이사 등 삼성의 부품·장비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경영진이 동행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경영진과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산업 동향 ▲설비 경쟁력 강화 방안 ▲중장기 사업 전략 등을 논의한 후, 제조장비 생산공장을 살펴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세메스는 1993년 삼성전자가 설립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용 설비제작 전문 기업으로, 경기 화성과 충남 천안 등 국내 두 곳의 사업장에 2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미국 오스틴과 중국 시안에도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불확실성의 끝을 알 수 없다. 갈 길이 멀다“라며 ”지치면 안된다. 멈추면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이번 행보는 그동안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육성해 국내 산업 생태계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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