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호는 태종대 동쪽 1해리 해상에서 통발어업을 위해 이동 중 해상에 떠다니던 폐 어구줄이 스크류에 감겨 배가 움직이지 못하자, 영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즉시 출동해 선원 및 선박을 구조했다.
사고 당시는 파고가 2미터 이상으로 매우 높았고, 선박의 출입항이 잦은 부산항 입구로 표류하는 중이어서 신속한 구조가 없었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해상 부유물로 인한 안전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폐어구, 폐로프를 해상에 절대 버리지 말고 적법하게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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