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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국내 기업 인도네시아 시장 진입 위한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2020-06-16 21:29:16

KISA, 국내 기업 인도네시아 시장 진입 위한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코로나19로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온라인 정보보호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지난 9일과 11일, 12일 3일 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KISA가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한 ‘동남아시아 정보보호 비즈니스 상담회’를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점을 고려해 온라인 화상상담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했다.

상담회에서는 네트워크 보안, 정보유출방지 솔루션, CCTV, 바이오인식 등 국내 정보보안 및 물리보안 기업 총 15곳과 인도네시아 현지 ICT 및 정보보호 기업 총 18곳이 참여한 가운데 100여 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인도네시아 시장점유율 1위 통신사인 텔콤셀(Telkomsel)과 인도네시아 전 산업 분야의 인증, 시험, 검사 및 자문을 담당하는 국영기업 피티 수코핀도(PT.Sucofindo) 등 공공부문에 특화된 사업자를 초청해 현지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국내 우수 정보보호 제품·솔루션의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인도네시아 피티 수코핀도(PT.Sucofindo)의 사업개발부 Batara Sibarani 전문위원은 “코로나19로 사업발굴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한국의 우수한 정보보호 기업을 만날 수 있는 조직적이고 효율적인 화상상담이었다”며 “앞으로 각 제품 및 솔루션에 대한 검토를 진행한 뒤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KISA는 상담회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KISA 동남아 거점인 인도네시아 사무소를 통해 후속 상담을 지원하고, 참여업체의 피드백을 반영해 추가 화상회의를 주선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KISA 이석래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국내 기업의 마케팅 지원 및 해외진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이번 온라인 상담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KISA는 앞으로 경쟁력 있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화상 상담회를 포함한 비대면 마케팅 지원사업을 북미와 아프리카, 중동 등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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