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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투게더, 온라인경매서비스 출시

2020-06-10 12:45:43

[로이슈 편도욱 기자] 미술품 공동구매 전문 플랫폼 ‘아트투게더’ 는 지난 6월 2일 온라인경매서비스를 출시한다.

아트투게더는 국내외 유명작가의 미술품과 신진작가의 작품, 그리고 트렌디한 아트상품을 저렴한 플랫폼 이용료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온라인경매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아트투게더는 P2P금융 전문기업으로 유명한 투게더펀딩의 자회사이기도 하다.
아트투게더는 기존에 영위하던 미술품 공동구매 서비스를 보다 고도화하기 위하여, 공동구매를 통해 소유한 조각을 회원들간 필요에 따라 중도매매하여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하는 ‘조각거래소 서비스’를 지난 4월 오픈한바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한달만에 2,021건이 거래되었으며, 122명의 투자자가 참여했다.

또한, 공동구매한 미술품의 수익창출을 가능케 하는 렌탈서비스, 미술품과 관련된 한정판(Limited Edition) 상품이나 작가의 에디션을 구매할 수 있는 아트몰 서비스 등을 오픈한 바 있다.

아트투게더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경매서비스의 출시는 아트투게더가 미술품 시장의 활성화와 투명성 확보를 위하여 종합 미술품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온라인경매서비스에서 처음 선보인 작가는 가나아트센터 소속의 두민 화가의 작품이다. 주사위 작품으로 유명한 극사실주의 화가 두민은 작년 9월 세계 최초로 AI화가와 인간화가의 공동작업을 통해 선보인 독도를 주제로 한 ‘Commune with...’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당시, 이 작품은 아트투게더를 통하여 기부와 결합된 펀딩으로 5,000만원을 모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에 온라인경매에서 선보인 두민 작가의 작품은 ‘Real to virtual transtion’이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캔버스에 유채 방식으로 그려졌으며, 기존에 진행되어왔던 하이퍼리얼리즘 작업에서 발전한 새로운 환상을 표현했다. 아트투게더의 첫 번째 경매작품인 이 작품은 24명이 응찰한 끝에 135만원에 낙찰되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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