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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6월에도 어린이집 휴원 연장... 긴급보육 제공은 지속

2020-05-30 15:38:22

[로이슈 심준보 기자]
6월 1일까지로 예정됐던 서울시 어린이집 휴원이 무기한 연장됐다.

최근 수도권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발생한 것과 관련 서울시는 보건복지부의 권고를 받아들여 어린이집 휴원을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당초 6월 1일 어린이집 휴원 해제가 예정돼 있었으나 보건복지부는 수도권 지역의 경우 휴원 연장을 권고했다. 타 지역은 휴원 연장 여부를 지자체에서 결정하도록 맡겼다.

서울시측은 “최근 부천 물류센터 등과 관련한 감염확대와 어린이집 내 접촉자 및 확진자 발생상황을 고려해 면역력이 취약한 영유아에 대한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휴원조치를 연장한다”고 전했다.

한편, 휴원 기간에도 어린이집에 대한 보육료 지원과 맞벌이 가정 등의 경우 긴급보육은 지속될 예정이다. 감염 우려로 등원하지 않을 시에도 어린이집측의 출석도 인정된다.

서울시는 향후 확진자 발생 상황, 긴급보육 현황 등을 고려해 개원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난 855명을 기록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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