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3년간 부산관내 오염사고 152건 중 어선에서 발생한 오염사고는 54건이었고 그중 44%에 달하는 24건이 4~6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염신고 또한 조업시작 시기인 6~7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해경은 부산어업정보통신국을 통해 조업 중인 어선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안내방송으로 선저폐수 적법처리 사항을 홍보하고 현장에서 해양오염 예방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양환경공단(진해사업소, 마산사업소) 및 수협에서는 어선 선저폐수 무상 수거활동과 선저폐수 저장용기 설치를 추진해 선저폐수로 인한 오염사고 경감에 나선다.
이광진 부산해양경찰서장은 "이번 선저폐수 적법처리 캠페인에는 바다 이용의 주체인 어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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