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권 북구청장은 “정부에서 주민들의 참여 기회를 봉쇄하고 있다는 점에서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 여러분이 하는 이런 행사를 통해 중앙정부에 더 알려지고, 우리 주민들의 참여할 길이 열리면 좋겠다”고 했다.
윤종오 전 북구청장은 “행정구역이 다름에도 당사자로서 울산에서 북구주민투표를 하는 것은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성공적인 주민투표를 통해 북구주민과 울산시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자”고 했다.
도보순례단은 북구 주요 지역에서 주민들에게 주민투표를 알리는 발언과 선전전을 하면서 월성핵발전소 앞까지 행진한다.
이동권 북구청장, 윤종오·이상범 전 북구청장, 임수필 현 북구의원, 안승찬 전 북구의회 의장 등, 윤한섭 민주노총울산본부장, 오흔도 전국금속노동조합울산지부 수석부지부장, 최정식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 부지부장 등, 이은정 주민투표운동본부 공동대표 등이다.
월성핵쓰레기반대주민투표 울산운동본부 주관 도보코스는 북구청 광장 – 연암동 – 화봉동 – 송정지구 – 호계 – 신천 – 매곡 -(무룡터널 구간은 차량이동) - 강동 산하 – 신명 – 월성핵발전소 앞.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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