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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총·노무법인 유앤 업무협약…공노총 노동상담센터 개소

2020-05-06 17:08:42

공노총 노동상담센터 개소식과 노무법인 유앤과 업무협약식.(사진제공=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미지 확대보기
공노총 노동상담센터 개소식과 노무법인 유앤과 업무협약식.(사진제공=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5월 6일 오후 2시 용산에 위치한 공노총 사무실 앞에서 공노총 노동상담센터 개소식과 노무법인 유앤(파트너노무사 박현국)과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공노총 석현정 위원장과 공노총 여정섭 센터장, 공노총 중앙집행위원(각 산하 연맹 위원장 및 부위원장단), 고영관 사무총장, 노무법인 유앤 박현국 노무사와 소속 노무사 등이 참석했다.

공노총 노동상담센터는 5개 연맹 120개 단위노조 소속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각종 부조리와 현장고충 해소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센터의 설립은 그간 소속, 직급, 직종이 다른 만큼 개개인의 고충과 고민이 다르고 이를 처리할 제도나 기구가 미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창립 18주년을 맞아 공노총은 센터설립을 계기로 조합원의 고충을 함께 고민하고, 합리적인 대안 모색과 실질적인 센터로서의 역할을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

사회를 맡은 공노총 고영관 사무총장의 안내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공노총 집행부와 노무법인 유앤측의 인사말 뒤 공노총-유앤 간 업무협약식에 이어 현판식으로 마무리됐다.

공노총 석현장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상담센터 개소가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확실히 해결해줄 것”이라며 “앎이 실천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정섭 노동상담센터장은 “노동상담센터는 노동현장에서 각종 불이익뿐만 아니라 노동법률, 노동안전, 단체교섭, 노사관계 등 어떠한 부분이라도 상담이 가능하다”며 “찾지 못했던 공무원 노동자의 권리를 함께 찾을 것”이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유앤의 박현국 노무사는 “노동상담센터를 통해 공무원 노동자의 권익과 처우를 개선하겠다”며 “공무원 노사관계 또한 함께 개선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대정부 단체교섭을 준비하고 있는 공노총은 센터를 통해 현장의 요구와 부조리를 더욱 면밀히 파악하고, 나아가 공무원 노동권 보호와 권익향상을 위해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이용은 공노총 홈페이지 노동상담센터란에 노동상담 게시판을 통해 접수가능하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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