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연말 부산해양경찰서에 배치될 신조 함정(1501함)에 수색구조와 불법 조업 단속을 위한 드론이 탑재되는 등 업무현장에서의 드론 활용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함정 승조원들의 드론 운용 역량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이에 남해해경청은 당초 인명구조 및 불법조업 단속, 해양오염 방제 등 12종목(중대형함정 기준)으로 구성됐던 해상종합훈련에 드론 운용술 평가항목을 신설하는 한편, 전담 교수 투입으로 전문 인력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드론 활용이 가능한 업무 범위와 훈련기법을 연구하고, 관련 교범을 개발해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업무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구자영 남해해경청장은“미래 과학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시대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바다에서의 안전을 빈틈없이 지켜나가겠다”라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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