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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탁] 부광약품, 간염치료제 '레보비르' 코로나19 치료 임상 2상 승인...이르면 3분기 발표

2020-04-16 18:00:25

[로&스탁] 부광약품, 간염치료제 '레보비르' 코로나19 치료 임상 2상 승인...이르면 3분기 발표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전여송 기자]
부광약품의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성분 클레부딘)'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2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 결과는 이르면 3분기에 발표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6일 현재까지연구자 임상 2건,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 2건, 부광약품의 레보비르 임상 1건을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임상시험 대상으로 승인했다.

부광약품의 경우 레보비르캡슐 30mg을 중등도 코로나19 환자에서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함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제2상 임상시험이 진행되며 공개, 무작위배정 방식의 시험이다.

부광약품의 레보비르(클레부딘)은 지난 2007년 출시한 B형 간염치료제로 이미 사용경험이 있어 지난 13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식약처 지침이 생긴 이래 국내 코로나19 치료제로는 최초 임상승인이다.

이번 임상은 만19세 이상 코로나19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고대구로병원, 아주대병원, 인하대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길병원 등에서 진행된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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