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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범죄피해자 가정에 마스크 등 위생용품 지원

2020-03-11 15:14:30

김정석 사무처장이 위원들이 기증한 마스크 등을 피해자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미지 확대보기
김정석 사무처장이 위원들이 기증한 마스크 등을 피해자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로이슈 전용모 기자]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상춘, 이하 경주범피)는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는 가운데 범죄피해로 인해 고통속에 살고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용품(마스크, 손세정제 등)을 전달하고 위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주범피는 고령과 장애, 기저질환이 있는 강력범죄 피해자 20가정을 대상으로 이상춘 이사장이 기증한 손세정제와 소독용 물티슈, 칫솔세트, 이창식 위원(성심동물병원장)과 이명호 위원(오야축산)이 기증한 마스크 200매 등 회원들의 기부 물품으로 세대당 손세정제 3개, 소독용 물티슈 2개, 마스크 10매와 칫솔세트를 전달하고 위로해 피해자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되도록 했다. 김정석 경주범피 사무처장이 전달에 나섰다.

마스크와 세정제 등 위생용품을 전달받은 강도상해 피해자 J씨(71·여)는 “마스크 사기가 너무 어렵고 힘든데 이런 것 까지 세심하게 지원해 주니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상춘 이사장은 “온 국민이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 마스크를 기부하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있어 우리 사회는 웃을 수 있다”며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자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전국에 59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경주범피는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 내에 사무실을 두고, 관내 강력범죄 피해자에 대한 상담, 의료지원, 경제적지원, 법률지원, 취업 및 주거지원, 힐링캠프 개최, 자조모임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공익법인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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