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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객실승무원 1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2020-02-25 14:17:27

대한항공 에어버스 330.(사진=대한항공)이미지 확대보기
대한항공 에어버스 330.(사진=대한항공)
[로이슈 최영록 기자] 대한항공은 객실승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인천사무소를 폐쇄하고 방역조치에 나섰다.

25일 대한항공은 자사의 객실승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따라 이날 오후를 기점으로 인천사무실을 일시 폐쇄, 방역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확진자 발생에 따라 기내 방역을 철저히 진행하고, 의심 승무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또 주요 사업장에서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앞서 지난 23일부터는 기존 인천 승무원 브리핑실에서 진행하던 운항/객실승무원 합동 브리핑을 항공기 옆(shipside)에서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중에 있다”며 “상세한 내용은 질본 측과 협의 하에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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