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의원은 “정부의 초기 방역 실패로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됐다. 매일 100여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 되면서 24일 현재 763명의 확진자와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하지만 우리 국민들은 마스크 한 장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마스크 대란으로 구입도 쉽지 않지만 급격히 인상된 마스크 가격은 다수의 국민들에게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의 실책으로 국민들이 위기에 빠진 이상 최소한의 방역 비품은 국가에서 지원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가 한 치라도 방역 지원에 망설인다면 국민들은 더 큰 고통에 빠질 수밖에 없다”며 코로나19 감염자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나 손 소독제 등을 긴급구호물품으로 지정하고, 정부가 직접 국민들에게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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