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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보이스피싱 피해현황 알리기 적극 나서

버스정류장, 지하철 내 모니터 등 보이스피싱 정보 제공

2020-02-18 10:27:13

대구지방경찰청 홈페이지 메인, 보이스피싱 피해현황 알림.이미지 확대보기
대구지방경찰청 홈페이지 메인, 보이스피싱 피해현황 알림.
[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구지방경찰청(청장 송민헌)은 대구지방경찰청 홈페이지에 ‘보이스피싱 바로 알기’ 코너를 신설, 주간·연간 피해 현황을 공지해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 피해의 심각성을 적극적으로 알리 기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대구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 현황을 주간 단위로 통계를 업데이트하고 피해자의 성별·연령별·직업별 등 다양한 통계자료를 제공해 시민들이 보이스피싱 피해의 실태를 상세히 알 수 있도록 했다.
보이스피싱 수법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구지방경찰청이 제작한 홍보영화, 캠페인송, 웹툰 등 다양한 보이스피싱 예방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범인 목소리 체험실’(시민들이 통화한 보이스피싱 범인 목소리)’, ‘범인 목소리 공개수배’(수배중인 실제 범인 목소리) 메뉴를 마련해 대구경찰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에 나선다.

시내버스 정류장 정보안내기(1240개소) 및 지하철 승강장 내 모니터(608대)에 보이스피싱 관련 정보를 현출해 대구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대구지방경찰청 산하 경찰서·지구대에 설치되어 있는 전광판(41개소)에도 보이스피싱 피해현황 등의 자료를 송출하는 등 대구시민들이 언제든 어디서든 정보를 접하고, 보이스피싱 피해 심각성을 느껴 스스로 피해를 예방하도록 홍보에 힘쓰기로 했다.
대구지방경찰청 이종섭 수사2계장은 “보이스피싱은 피해자가 평생 동안 노력해 모은 돈을 한 순간의 실수로 잃게 만드는 중대한 범죄”라며 “피해 발생 시 회복이 불가능해 사전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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