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 현황을 주간 단위로 통계를 업데이트하고 피해자의 성별·연령별·직업별 등 다양한 통계자료를 제공해 시민들이 보이스피싱 피해의 실태를 상세히 알 수 있도록 했다.
보이스피싱 수법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구지방경찰청이 제작한 홍보영화, 캠페인송, 웹툰 등 다양한 보이스피싱 예방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범인 목소리 체험실’(시민들이 통화한 보이스피싱 범인 목소리)’, ‘범인 목소리 공개수배’(수배중인 실제 범인 목소리) 메뉴를 마련해 대구경찰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에 나선다.
시내버스 정류장 정보안내기(1240개소) 및 지하철 승강장 내 모니터(608대)에 보이스피싱 관련 정보를 현출해 대구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대구지방경찰청 산하 경찰서·지구대에 설치되어 있는 전광판(41개소)에도 보이스피싱 피해현황 등의 자료를 송출하는 등 대구시민들이 언제든 어디서든 정보를 접하고, 보이스피싱 피해 심각성을 느껴 스스로 피해를 예방하도록 홍보에 힘쓰기로 했다.
대구지방경찰청 이종섭 수사2계장은 “보이스피싱은 피해자가 평생 동안 노력해 모은 돈을 한 순간의 실수로 잃게 만드는 중대한 범죄”라며 “피해 발생 시 회복이 불가능해 사전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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