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철수 경사는 지난 9월 울산에서 일어난 선박폭발 사고 당시 해상으로 탈출한 선원들을 구조하고 불길이 번지는 선박에 등선해 선장과 함께 외부소화기를 작동시키고 마지막까지 선내 수색을 실시 후 퇴선 했다. 그 과정에서 유독가스를 흡입해 11일간 입원치료를 받기도 했다.
해양경찰 영웅 시상식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해양경찰을 발굴해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S-OIL(대표이사·CEO 후세인 에이 알 카타니)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가 펼치고 있는‘해양경찰 영웅 지킴이 사업’의 일환이다.
S-OIL(에쓰-오일)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순직 해양경찰 유가족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공상 해양경찰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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