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단에 따르면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을 적용받는 623개의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기구의 우수 감사사례를 공유하여 자체감사활동의 질적향상을 유도하고자 감사원의 주관하에 지난 2018년부터 실시한 콘테스트이다.
공단은 감사원의 예비심사, 현장심사, 전문가심사 등을 거쳐 최종 12개 기관에 선정되었고, 최종 발표심사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이번수상은 국내 최초로 민자법인에 대한 주주감사 제도를 도입하여 부당허위 용역비 환수 등 총 57억8000만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달성하고, 상주용역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통해 취약계층의 사회보험료 부담을 경감하는 등 포용적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알려졌다.
아울러, 공단은 지난 21일 한국감사협회에서 주관한 2019한국감사인대회에서도 청렴윤리부문 및 준법감시부문에서 최우수기관대상을, 개인부문에서는 2019 자랑스러운 감사인상을 수상했다고 전해졌다.
국민연금공단 이춘구 상임감사는 “이번 수상으로 공단 내부통제 시스템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부패요인을 사전 발굴하여 예방하고, 민자법인의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등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공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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