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캠페인은 11월 20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총 73일간 92억6000만 원을 목표로 실시하며, 이는 작년과 동일한 금액으로 경남도민 한 사람이 2692원씩 나눔을 실천하면 달성 가능한 금액이다.
창원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캠페인 기간 동안 모금되는 상황을 온도계를 통해 실시간 볼 수 있으며 모금목표액의 1%(9260만원)을 달성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이 자리에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진정무 경남지방경찰청장, 허만영 창원제1부시장, 하 원 KBS창원방송 총국장, 정대균 MBC경남 대표이사 사장, 전기득 KNN경남본부장, 최광주 경남신문 대표이사 회장, 기관단체장과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출범식은 ‘나눔으로 행복한 경남’이라는 슬로건으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등의 행사와 함께 캠페인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해 장수용 한국사회복지관경남협회장이 ‘나눔리더’에, 경남의 향토기업인 ㈜무학이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며 캠페인 1호 성금 전달식을 함께 진행했다.
나눔리더와 나눔명문기업은 공동모금회에서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모금캠페인이다.

나눔리더는 1년에 일시금 또는 약정으로 100만 원 이상 기부하는 개인 기부자를 대상으로 하고, 나눔명문기업은 3년 간 1억 원 이상 기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모금 캠페인이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철수 회장은 “계속되는 경제 불황으로 모두가 경제적 부담이 늘어나는 때이지만 더 시린 겨울을 보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나눠주길 바란다”며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되고, 힘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경남을 만들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과 기업, 단체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도 경남도내 곳곳에서 이웃사랑 가두캠페인을 진행하며, 도내 전 지역의 금융기관, 읍면동사무소 등에 모금함 설치, 언론사(KBS, MBC, KNN)에 성금 접수창구 마련, 학교모금 실시 등으로 누구나 어디에서든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나눔의 장을 마련한다.
아울러 기부계좌(농협 301-0032-9329-11,경남은행 511-32-0000343,우체국 612499-01-000973)로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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