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근로자들간 커뮤니티 구성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및 한국사회 적응 지원을 위해 ‘KB글로벌 축구단’을 창단한 바 있다. 더불어 외국인근로자들이 편하게 연습할 수 있도록 축구장 대여 및 축구용품 구입 등의 활동 운영비를 1년간 지원해왔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KB Star Cup 축구대회‘는‘KB글로벌 축구단’총 4개 팀[캄보디아(광주)/미얀마(부천)/인도네시아(안산)/베트남(수원)] 소속 100여명의 선수단 및 국가별 응원단 등 총 200여명이 모여 성황리에 치뤄졌다. 4개 팀이 다른 팀과 한 번씩 겨루는 리그전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최종 우승은 인도네시아(안산)팀이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베트남 축구팀 주장 토안팜(남, 36세)은“고국인 베트남을 떠나 한국에서 홀로 힘들게 생활하고 있을 때‘KB글로벌 축구단’에서 만난 동포들은 큰 힘이 되었다”며, “넓은 잔디구장에서 다른 국가 근로자들과 함께하는 축구대회로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KB국민은행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나눔 실천과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은행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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