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 청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전남 동부지역의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일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한편으로는 지역 경제와 밀접히 연관된 각종 해양수산 행정의 파급효과를 생각하면 청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러면서 “산업단지와 연계하여 컨테이너 화물 뿐 아니라 석유화학, 철강, 자동차 등 다양한 화물을 처리하는 세계 11위 항만인 광양항을 아시아의 노테르담 항만으로, 아름다운 밤바다 문화의 주요 무대인 여수항을 해양관광 거점 및 해상서비스 지원 항만으로 특화 조성하고, 국가어항 정비와 수산분야 소통을 강화하며, 해양환경 보전 및 해양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1971년생으로 전남 신안 출신인 최 청장은 광주 제일고, 전남대 해양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4월 기술고시 제32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원양산업과장, 운영지원과장, 수산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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