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문화재 시굴조사 시행 결과, 건립부지 내 고려시대 기장고읍성 체성일부 및 축대, 호안시설이 발굴, 청자편․도기편․기와편 등 고려시대 유물이 출토돼 해당구간의 정밀 발굴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기장군은 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유적의 명확한 성격‧범위‧중요도를 조사 분석해 향후 보존방안, 공사시행 등 문화유적에 대한 최종 처리방안을 결정하고자 문화재 정밀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문화재 정밀조사 시행으로 건립공사 착공이 3~4개월 가량 지연될 전망이나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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