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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여름철 폭주족 근절 대대적 단속

"끝까지 추적해 사법처리"

2019-07-25 20:50:10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지방경찰청(청장 김창룡)은 여름철 폭주족 근절을 위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끝까지 추적해 사법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전국의 관광객이 부산을 찾는 여름 휴가철에 관광객과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개조 오토바이와 폭주카의 굉음유발·난폭운전 등 폭주족 근절을 위해 특별단속에 나선다.

지난 몇 년간 보이지 않던 폭주족이 송정해수욕장 주변으로 자주 출몰한다는 시민 제보에 따라 지난 15일 폭주족 근절을 위한 경찰·지자체·공단·언론사 등의 광역 협의체를 구성했다.

특히, 7월 26일 오후 8시에서 익일 오전 3시까지 해운대·남부·기장 일대 총 6개소에서 교통·지역경찰, 교통안전공단, 구청, 경찰오토바이 6대 등 60명을 집중 투입, 불법 구조변경·무등록·번호판 미부착·음주운전 등 다목적 합동단속을 벌인다.

SNS·112신고 등을 통한 사전 첩보를 수집, 폭주행위 동향을 파악 후 경찰오토바이(싸이카)·고속도로순찰대 암행순찰차와 교통범죄수사팀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도심권과 고속도로 구간 동시 단속으로 초기 단계부터 강력하게 대응하고, 순찰차 블랙박스·캠코더 등 채증한 영상 분석을 통해 차량 운전자뿐만 아니라 해당 차량 정비업자의 사후 사법처리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폭주행위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엄정한 사후 사법처리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무더운 여름밤 잠 못 들게 하는 폭주족을 근절 시켜나가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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