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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SK텔레콤, 자회자 실적 개선은 긍정적... 5G 점유율 증가 필요”

2019-07-03 09: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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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대신증권
[로이슈 심준보 기자] 대신증권은 SK텔레콤(017670, 전일 종가 26만500원)이 전반적으로 자회사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5G 점유율이 기대치를 하회하는 점은 우려사항이라고 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36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SK텔레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4조원(전년 동기 대비 +6%, 전 분기 대비 +1%), 엉업이익 3.2천억원(전년 동기 대비 –7%)으로 전망된다.

별도 영업이익은 2.8천억원(전년 동기 대비 –23%, 전 분기 대비 -7%)으로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11번가의 BEP 유지, ADT 캡스 및 SKB의 이익 기여 등 자회사 이익이 약 400억원 추가되면서 연결 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일 것이라고 대신증권은 예측했다.

대신증권 김회재 연구원은 “무선 서비스 매출은 2.4조원(전년 동기 대비 –4%, 전 분기 대비 -0.7%)으로 매출 감소의 저점을 형성한 후 3분기에는 2.42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0.8%의 반등이 있을 것”이라며 “이어서 내년 1분기에는 2.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의 반등이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마케팅비용은 7.4천억원(전년 동기 대비 +5%, 전 분기 대비 +5%)으로 5G 경쟁 강화로 증가하나, 매출대비 비중은 올 1분기에 이어서 23%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감가상각비는 6.4천억원(전년 동기 대비 +10%, 전 분기 대비 +2%)으로 5G 투자 영향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자회사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나, 5G 점유율이 41%로 전체 점유율 47%를 크게 밑도는 점은 우려사항”이라고 분석을 마쳤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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