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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북구 삼양동 '빈집' 도시재생해 청년주택으로…3채 첫 삽

2019-06-13 13:49:56

[로이슈 노지훈 기자] 작년 여름 박원순 시장의 한 달 간의 강북구 삼양동 생활 이후 서울시가 시범적으로 매입한 강북 일대 빈집 14채(삼양동 11채, 옥인동 2채, 길음동 1채)에 대한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는 장기방치된 빈집을 시가 매입 후 리모델링‧신축해 청년‧신혼부부 주택이나 지역에 필요한 주민 커뮤니티 시설로 활용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이다.

작년 8월 박원순 시장이 삼양동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발표한 「지역균형발전 정책구상」의 중점과제이자 공공주택 확대 공급방안의 하나다.

시는 작년 하반기 노후 저층주거지가 밀집한 강북 일대를 중심으로 복합용도로 신축 및 리모델링이 가능한 빈집, 생활SOC가 부족한 지역 내 위치한 빈집, 재생을 통해 주변 활성화가 기대되는 지역 내 빈집 등 14채를 시범 매입한 바 있다.

서울시는 마중물 사업으로 강북구 삼양동 소재 빈집 3채에 대한 재생사업을 6~7월 중 착공, 청년주택과 청년거점시설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연내 준공이 목표다.

7채는 하나로 묶어서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과 생활SOC로 통합 재생하는 내용으로 지난 11일 설계자를 선정했다.

연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간다. 나머지 4채는 청년주택, 생활SOC, 주민소통방, 기반시설(도로) 등으로 활용한다는 방향을 세우고 계획을 구체화해나갈 예정이다.

노지훈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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