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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58회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후원

2019-05-10 09:01:56

제58회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전경.(사진=현대자동차)이미지 확대보기
제58회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전경.(사진=현대자동차)
[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차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미술전인 베니스 비엔날레의 한국관 공식 후원사로 나서며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현대자동차는 5월 1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자르디니 카스텔로 공원과 아르스날레 전시장 등 이탈리아 베니스 전역에서 개최되는 ‘제58회 베니스 비엔날레’의 한국관을 공식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베니스 비엔날레는 1895년에 시작돼 12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현대미술 전시회 중 하나로, 국가별로 독립된 전시 공간인 국가관(National Pavilion)을 운영해 ‘미술계의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현대차는 2015년부터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을 후원하며 전 세계 문화예술계에 한국 현대미술 및 한국 예술가들의 시대적 고민과 담론을 담은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한국관 전시뿐만 아니라 베니스를 방문하는 문화 예술계 주요 인사 및 인플루언서들의 교류를 위해 마련된 다양한 행사들을 후원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비엔날레를 통해 관람객들이 예술적 영감을 얻고 시대적 담론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는 진정성 있는 문화예술 후원을 이어가며 예술 생태계와 함께 성장하고, 한국 현대미술이 세계무대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한국관은 ‘History Has Failed Us, but No Matter(역사가 우리를 망쳐 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라는 주제로 김현진 예술감독과 남화연, 정은영, 제인 진 카이젠 등 3명의 작가가 비디오 서사 및 안무, 소리, 리듬 등 다양한 퍼포먼스적 요소가 담긴 전시를 통해 한국과 동아시아 근대화의 역사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할 예정이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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