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에 출범한 「국민자문단」은 지난해 운영된 고용노동부 차원의 지역별 자문단이 아니라 부산고용노동청이 독자적으로 구성·운영하는 자문단이며, 3개 분야별(고용, 감독, 일터안전)로 부산·창원 등에 거주하는 일반시민 13명으로 구성됐다.
국민자문단은 부산고용노동청에서 개최하는 각종 협의회 및 위원회에 직접 참여, 특정 안건·주제에 대한 토의, 의견개진 등의 활동을 통해 혁신 아이디어 제안, 정책 평가 등을 올해 말까지 한다.
또한 혁신과제 제안 등 수시 소통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한다.
최기동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은 “그간 우리청에서 정책을 수립하거나 집행하는 과정에서 주로 관련분야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수렴했기에 일반 국민의 정책 참여 경로나 기회가 충분치 않았고, 자문단 운영이 일회성에 그쳐 실질적인 행정의 혁신을 이루기 어려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청과 국민자문단이 함께 혁신 활동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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