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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후배에게 귀금속 건네받아 도망 강요 4명 검거

2019-04-29 09:43:32

부산영도경찰서.(사진=부산지방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부산영도경찰서.(사진=부산지방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영도경찰서는 피해자(16)에게 귀금속 매입을 가장해 판매자를 만나 귀금속을 건네받아 도주하도록 강요한 피의자 A씨(20) 등 4명을 강요혐의 등으로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2명은 구속하고 2명은 형사입건했다.

피의자들은 사회친구지간으로 후배인 피해자를 협박해 지난 4월 2일 오전 1시50분경 남구 대연동 노상에서 피해자에게 스마트폰 앱으로 귀금속 판매글을 올린 사람을 만나 귀금속을 사는 척하며 건네받아 도망칠 것을 강요하는 등 같은 방법으로 7회에 걸쳐 의무 없는 일을 하도록 강요한 혐의다.

앞서 4월 1일 0시경 남구 용호동 한 아파트에서 아반떼 승용차 번호판을 합동으로 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를 통해 피의자 1명 인적사항을 특정하고 통화내역 분석해 배회지 확인 후 주변탐문수사 끝에 광안동 한 오피스텔에서 A씨를 검거하고 공범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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