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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해약하면서 행원 실수로 500만원 더 받은 횡령 피의자 검거

2019-04-29 09:24:38

부산서부경찰서.(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부산서부경찰서.(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서부경찰서는 피의자가 정기예금 3000만원을 해약하는 과정에서 은행직원인 피해자가 부주의로 500만원을 추가로 더 내준 것을 가져가 횡령한 피의자 A씨(59)를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로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4월 22일 오전 11시53분경 부산 서구 한 은행에서 피해자가 원금과 이자를 현금으로 내주면서 착각해 5만원 100장 1묶음을 추가로 더 건네줬다.

A씨는 자신의 주거지에서 500만원이 더 들어 있는 사실을 확인했으나 피해자에게 반환하는 등 필요한 절차를 밟지 아니한 채 자신이 가질 생각으로 이를 숨기고 횡령한 혐의다.

경찰은 현장CCTV 수사 및 계좌확인으로 피의자를 특정하고 임의동행, 범행시인으로 형사입건했다. 현금 500만원은 전량 회수했다. 피해자는 빠른 회수에 경찰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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