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김가희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7일부터 19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28차 한•러 어업위원회’에서 올해 우리나라 원양어선이 러시아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명태•대구•꽁치•오징어 등을 잡을 수 있는 쿼터 및 조업조건 등에 관한 협상이 타결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조업쿼터는 총 42,470톤(명태 24,000톤, 대구 4,600톤, 꽁치 8,000톤, 오징어 5,000톤, 기타 870톤)으로 전년대비 2,420톤(대구 400톤, 꽁치 500톤, 오징어 1,500톤, 복어 20톤)이 증가했다.
특히, 주요 어종인 명태, 대구, 꽁치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 생산량 감소로 최근 ‘금징어’로 불리는 오징어 조업 쿼터를 작년 대비 42.9% 상향된 5,000톤을 확보하여 어업인 소득과 국내 오징어 수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러측 당국은 올해 우리측 조업선에 선단별로 러시아어가 가능한 통역관 배치와 선박별 해상전자저울 의무 설치 등 많은 소요비용이 발생하는 조업조건을 요구했으나 이번 협상에서는 적용을 제외하는 것으로 합의하여 러시아 수역에서 조업하는 우리 어업인들의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상이 타결됨으로써 금년 5월부터 러시아 수역에서 명태•꽁치•오징어 등 조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되며 러시아 수역에서 조업 예정인 우리나라 어선은 명태 3척, 대구 2척, 꽁치 11척, 오징어 70척 등 총 4개 업종 86척이다.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
이번에 확정된 조업쿼터는 총 42,470톤(명태 24,000톤, 대구 4,600톤, 꽁치 8,000톤, 오징어 5,000톤, 기타 870톤)으로 전년대비 2,420톤(대구 400톤, 꽁치 500톤, 오징어 1,500톤, 복어 20톤)이 증가했다.
특히, 주요 어종인 명태, 대구, 꽁치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 생산량 감소로 최근 ‘금징어’로 불리는 오징어 조업 쿼터를 작년 대비 42.9% 상향된 5,000톤을 확보하여 어업인 소득과 국내 오징어 수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러측 당국은 올해 우리측 조업선에 선단별로 러시아어가 가능한 통역관 배치와 선박별 해상전자저울 의무 설치 등 많은 소요비용이 발생하는 조업조건을 요구했으나 이번 협상에서는 적용을 제외하는 것으로 합의하여 러시아 수역에서 조업하는 우리 어업인들의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상이 타결됨으로써 금년 5월부터 러시아 수역에서 명태•꽁치•오징어 등 조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되며 러시아 수역에서 조업 예정인 우리나라 어선은 명태 3척, 대구 2척, 꽁치 11척, 오징어 70척 등 총 4개 업종 86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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