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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난 차량 내에서 변사사건 발생…남자추정

2019-04-08 08:42:25

부산사하경찰서(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부산사하경찰서(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불이 난 노상 주차차량 내에서 사망한 변사사건(남자추정)이 발생했다.

4월 8일 오전 1시28분경 부산 사하구 신평동 편도 3차선 노상에 주차된 모닝차량(렌터카)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신고자가 119신고, 출동 소방관이 화재진화 후 차량 뒷좌석에 불상의 사람 1명이 누운 채로 불에 타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오전 1시39분경 진화됐다. 차량 전소로 소방서추산 1000만원 상당 물적 피해가 났다.

차량외부에서 빈 소주병 및 착화탄 봉지가 발견됐다.

사체가 불에 타서 사망원인은 불상이라는 검안의 소견이 나왔다. 사하구 장림동의 한 병원 영안실에 안치돼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키 위해 국과수 부검예정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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