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해경에 따르면 6일 오후 6시 36분경 장생포 호안을 순찰 중이던 형사기동정이 인근 부두에 계류돼있는 D호(22톤, 울산선적, 기타작업선)의 선미 갑판이 해수면 가까이 가라앉아 있는 것을 발견하고 상황실로 보고했다.
그런 뒤 울산해경 형사기동정의 경찰관 4명이 D호로 즉시 승선, 선박에 승선원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선미 방향의 격실들을 수색해 선미 공탱크 2곳에서 해수가 유입되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히 배수펌프를 동원해 배수 작업을 진행해 오후 7시 15분경 긴급조치를 완료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과 D호의 침몰위험은 없는 상태이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휴일을 보낼 수 있도록 항상 깨어있는 자세로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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