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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새 수장 진영 장관, '첫 임기는 산불피해 지역서 시작'

2019-04-06 13:22:21

[로이슈 김가희 기자] 신임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의 첫 임기를 강원도 산불피해 현장에서 시작했다.

6일 자정을 기해 장관직에 오른 진영 장관은 전날 오후 11시경 상황실이 차려진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사무소로 이동해 김부겸 장관으로부터 1시간여 동안 강원도 산불상황에 대한 인계인수를 받은 후 자정 경 첫 업무로 소방청장 등으로부터 산불발생 현황 및 대응상황 보고를 받았다.

특히 진영 장관은 산불피해 및 대처상황 점검 후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이번 화재를 키웠고, 산림자원 소실은 물론 소중한 인명과 막대한 재산피해를 남겼다”며 “무엇보다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했다.

이어 “민가 등에 산불이 확산되지 않고 완전하게 진화될 수 있도록 잔불정리에 만전을 기하고, 산불피해 조기 수습과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행정안전부는 국민안전을 마지막까지 책임지는 부처로서 안전관리에 있어 한 치의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첫 임기를 시작한 진 장관은 이날 이번 산불로 사망한 김모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 및 유족을 위로하고, 속초시와 고성군 인제군의 산불피해 현장을 점검한 후 이재민 대피소를 찾아 이재민들을 위문하는 것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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