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오전 11시 46분경 경남 거제시 장승포을 출항, 홍도 남동방 11km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중, 씨앵커 줄에 추진기가 걸려 움직이지 못하게 되자, A호 선장이 통영어업통신국을 경유, 해경 상황실로 구조 요청했다.
부산해경은 사고 해역에 경비함정을 급파, 선박과 승조원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어선 A호를 경남 거제시 지심도 남동방 3.7km 안전 해역으로 예인 조치했다..
해경은 "구조 당시 A호 승선원 12명 전원은 건강상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A호는 13일 오전중 잠수작업자를 섭외해 자체적으로 추진기 장애물(씨앵카줄)을 제거한 뒤 장승포항으로 입항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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