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4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글로벌투자금융본부가 주도한 본 거래의 매입가는 약 1조830억원으로 현지 대출을 제외한 에쿼티 투자 금액 약 4460억원에 대해 미래에셋대우, Amundi Immobilier, 현지 기관투자자가 공동 투자할 예정이다.
2014년에 세워진 ‘마중가 타워’는 프랑스 서부 상업지구인 라데팡스 지구에 있는 랜드마크 빌딩으로, 라데팡스 지구에서 2번째, 프랑스 전체에서는 네 번째로 높은 빌딩으로 알려졌다. 현재 세계 최대 회계, 컨설팅사인 딜로이트 본사와 글로벌기업인 악사그룹의 자산운용사인 AXA Investment Managers의 본사가 총 면적의 100%를 장기 임차로 사용 중이다.
이 두 기업의 평균 잔여 임차는 약 9.5년이며, 임대수익은 7% 중후반대가 예상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무리한 가격 경쟁보다는 현지 글로벌 우량 파트너와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매도자에게 미래에셋대우의 딜 수행 능력과 자금조달역량에 대한 확신을 주는데 주력했다"며 이에 따라 "매도자의 신뢰를 인정받은 것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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