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매책 A씨(46·남)는 구속하고 필로폰 및 엑스터시 투약한 주부 B씨(46·여), 프로골퍼 C씨(29·남), 클럽종업원 D씨(20·남) 및 E씨(20·남), F씨(38·남), G씨(49·남)와 카드양도 H씨(24·여)는 불구속입건했다.
판매책 A씨는 SNS에 마약 광고를 올려 연락 온 구매자들 상대 대포계좌를 이용해 대금을 받고 고속버스 수화물을 이용해 전국에 유통하거나, 서울 강남 유흥가 일원에서 던지기수법(약속장소에 은닉해 놓고 구매자가 찾아가게 하는 방식)으로 마약을 판매한 혐의다.
B씨와 C씨는 지난 1월 25일 오전 1시경 서울 강남구 클럽 내에서 A씨로부터 구입한 엑스터시를 클럽 종업원 D씨, E씨와 함께 1알씩 나누어 투약하고, 인근호텔에서 필로폰을 재차 투약한 혐의다.
F씨 등 2명은 같은 방법으로 구입한 필로폰을 수회 투약한 혐의, H씨는 150만원을 받고 자신의 체크카드를 던지기수법으로 양도한 혐의다.
경찰은 필로폰 12g, 코카인 26g, 엑스터시 51정 등 2억원 상당 및 판매대금 1800만원은 압수했다.
경찰은 SNS이용한 마약유통사법 단속 중, 대포통장 출금 은행주변 CCTV추적, 탑승차량 확인으로 판매책을 특정, 실시간 위치추적 및 출장수사로 검거했다.
여죄수사로 텔레그램을 이용해 엑스터시 등 매입한 강남일원 유흥종사자 등 투약자 6명 및 카드양도자 1명의 혐의를 확인, 출장수사로 순차 검거했다.
공급책 및 여타 투약자 등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예정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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