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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에듀 고객정보 유출, 피해 규모·시점 파악 불가

2019-02-13 14:09:34

사진=스카이에듀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스카이에듀 홈페이지 캡처
[로이슈 김주현 기자] 수능 인터넷강의를 제공하는 교육업체 '스카이에듀'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확산됐다.

13일 스카이에듀의 운영사인 현현교육과 모기업 에스티유니타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2일 이전 스카이에듀 가입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회원의 이름을 비롯해 아이디,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비밀번호 등으로 전해졌다.

이에 현현교육 고객정보유출과 관련해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며 대응에 나섰다.

이날 현현교육은 사과문을 통해 "고객의 개인정보 일부가 침해된 사실을 인지했고, 방통위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공조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침해된 정보 중 비밀번호는 암호화돼 있어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현교육을 믿고 이용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면서 "개인정보 보호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사측에서는 아직 구체적인 정보 유출 시점이나 유출된 규모에 대해서는 경찰 조사 중에 있어 아직 정확히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유출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책에 대해서는 경찰 조사가 끝난 이후에 공지하겠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에스티유니타스 측 관계자는 "경찰 조사를 통해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밝혀진 이후에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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