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소방과 합동으로 진화했고 인명 및 해양오염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A호는 2월 7일부터 다대포항 앞 해상에서 정박해 작업 대기 중이었다.
이날 오후 7시경 당직 근무자 B씨가 선내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확인하던 중 선미 외부 갑판의 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 119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함정, 다대파출소 연안구조정 등을 사고해역으로 급파, 진화 작업을 실시했다. 이어 도착한 소방정과 소방대원도 합세해 오후 7시 37분경 화재 진화를 완료했다.
화재 발생 직후 당직근무자 B씨는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해경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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