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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유람선 선착장 앞 해상 익수자 구조했으나 사망

2019-02-06 23:20:58

부산해양경찰서 전경.(사진=부산해경)이미지 확대보기
부산해양경찰서 전경.(사진=부산해경)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2월 6일 오후 7시 29분경 해운대 유람선 선착장 앞 해상에서 익수자 A씨(42)를 구조했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7시 20분경 해운대 유람선 선착장 앞 200미터 해상에서 선착장으로 입항 중이던 유람선 B호(90톤, 부산선적, 선원 3명, 승객 38명) 2층 갑판에서 해상으로 추락했고, 이를 본 B호 승객이 119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인근 경비함정 및 송정·광안리파출소(연안구조정)를 사고 해역으로 급파해 B씨를 구조,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119구급차량에 인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고 전했다.

부산해경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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