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락파출소 직원과 경찰서 여청과 직원들은 자칫 비 오는 궂은 날씨에 큰일이 날수 있다는 생각에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할머니를 찾았으나 찾지를 못했다.
시간이 지나면 할머니를 찾기 더 어렵다는 판단에 강서경찰서 112타격대(구조활동을 위해 경찰서에 설치한 부대)에 긴급 요청을 했다.
이어 논과 밭을 거침없이 찾아 수색하던 112타격대 이정훈 상경은 비에 흠뻑 젖어 논에 힘겹게 서 있는 할머니를 발견했다.
이 상경을 본 할머니는 그대로 주저앉았다. 얼마 전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에 이정훈 상경은 주저하지 않고 할머니를 업어 집까지 무사히 안내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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