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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로 걸어가던 노숙인 안전하게 후송

2019-02-03 10:21:41

길을 잃어 고속도로로 걸어가던 사람을 확인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
길을 잃어 고속도로로 걸어가던 사람을 확인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2월 2일 오후 8시 37분경 고속도로에 사람이 걸어가고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남해고속도로 동김해IC부근에서 설 명절 특별근무를 하고 있던 고속도로순찰대(고순대) 경위 박홍석등 2명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20여 분간 신고 장소 일대 집중 수색 끝에 오후 8시 59경분 남해 중앙선종점에서 백양터널 600m 방향으로 혼자 걸어가고 있던 A씨(57)를 발견했다.

A씨는 생활고로 부산 역에서 1년 정도 노숙중인 자로 김해공항에 왔다가 다시 부산역으로 돌아가다 길을 잃어 고속도로에 진입했다. 경찰은 A씨를 순찰차로 부산역까지 안전하게 후송조치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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