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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남외항 묘박지 응급환자 긴급 이송

2019-02-02 14:52:07

응급환자를 후송하고 있는 헬기.(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이미지 확대보기
응급환자를 후송하고 있는 헬기.(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2월 1일 낮 12시 58분경 부산 남외항 N-3에서 정박중이던 컨테이너선 A호(9909톤, 사이프러스 국적)에 물품을 납품하던 B씨(29·한국)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물품납품 업체 직원인 B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물품 납품을 위해 이동 중 A호 갑판 계단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오른쪽 어깨에 부상을 입었으며, 이를 본 A호 선원이 해경 상황실로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인근 경비함정과 남항파출소(연안구조정) 및 항공대를 급파, B씨를 헬기에 옮겨 태운 뒤 곧바로 인근 병원(부산대학교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구조 당시 B씨는 의식은 있으나 오른쪽 어깨 부상과 통증으로 인해 혼자 걷기 힘든 상태였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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