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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울일대 백화점서 1억원 상당 명품털이 30대 구속

2019-02-01 10:20:49

8000만원 상당 피해품회수.(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8000만원 상당 피해품회수.(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부산·서울일대 백화점서 1억원 상당 명품 상습털이 피의자 S씨(33·여)를 절도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또 장물을 매입한 C씨(58·여·중고매매업) 등 3명은 장물취득 혐의로 검거해 형사입건했다.

A씨는 2018년 12월 21일 오후 6시37분경 부산진구 부전동 모 백화점 사바티에 명품관 매장 내 진열돼 있던 모티코트 등 1500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같은해 12월 21일까지 부산.서울일대 백화점에서 8회에 걸쳐 1억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C씨 등 3명은 이를 매입한 혐의다.

경찰은 범행 현장 CCTV를 분석해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범행 후 전 동선을 추적, 부전동 편의점에서 카드사용 한 피의자를 특정했다. 휴대폰 위치추적, 남자친구이름으로 스키장비 렌탈 사실도 확인해 강원도 모 스키장 수색중 검거했다. 가방, 모피코트 등 6점 8000만원 상당은 회수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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