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11월 28일 오후 1시8분경 사상구 학장동 선양엔텍 4번 집수조에서 폐수처리 작업을 하던중 황화수소가 누출돼 근로자 10명(사망 3명, 의식불명 1명, 치료후 귀가 6명)이 가스를 흡입했다.
강산성 폐수와 폐알카리 폐수를 혼합하는 과정에서 황화수소 가스가 발생했다.
경찰은 포스코연구소에서 선양엔텍에 폐수를 처리하면서 황화수소가 들어있는 폐기물을 폐수에 혼합, 위탁 처리한 포스코연구소 폐기물처리담당자(53), 기술연구원장(59) 및 직원 5명과 선양엔텍 대표자(59), 작업총괄부장(42) 2명 총 7명을 폐기물관리법위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형사입건해 수사중이다고 했다.
법인 또한 양벌규정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폐수를 처리하는 업체에 대해 관할관청으로 하여금 지속적으로 점검 지도, 단속할 수 있도록 통보할 예정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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