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송 시장은 신년사에서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난 6개월 동안 장기불황의 높은 파고와 맞서 싸우며 경제 전략을 재정비하고 경기회복에 방향타를 재설정하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어 “시민, 시정부, 정치권이 하나로 똘똘 뭉쳐 5년 연속 2조원대 국가예산을 확보했으며 부유식해상풍력, 수소경제, 동북아에너지메카 등으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대반전을 예고했다”고 전했다.
송 시장은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유치, 고등학교 무상급식 전면 실시하고 시민신문고위원회, 미래비전위원회가 출범해 시민주권시대에 걸맞은 시민 권익 향상, 시민 협치 정신을 더 높이게 됐고, 경제사회노동 화백회의를 설치해 협력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조성하게 됐다”고 진단했다.
송 시장은 기해년 키워드로 ‘전국 청년인재 울산 집중’‘불황탈출 원년’‘강한 경제체질’‘세계적인 에너지 허브도시’‘도시품격’‘안전 인프라 확충’‘명품 문화 관광도시’를 꼽았다.
이를 위해 △맞춤형 입지 제공 △투자유치 인센티브 확대 △일자리재단 설립 △청년일자리센터 건립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 육성과 수소전기차 선도도시 △수소산업 기술역량 강화 △친환경 차세대 전지산업 경쟁력 강화를 내세웠다.
또 △울산외곽순환도로와 광역교통망 건설 △원전과 국가산단 안전 인프라 구축 △미세먼지 악취 저감 대책 △반구대 암각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및 백리대숲 조성 △시립미술관 건립 △울산형 열린 시립대학 설립 추진 등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송철호 시장은 신년사에서 “불황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 자기 위치에서 훌륭하게 삶을 이끌어 오신 시민여러분께 깊은 존경을 표한다. 새해에는 희망과 도전과 전진만을 이야기하겠다”며 시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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