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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골프용품점서 용품훔쳐 인터넷 사기 피의자 구속

2018-12-24 10:37:27

부산진경찰서(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부산진경찰서(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부산진경찰서는 전국 골프용품점 에 들어가 골프용품을 훔쳐 이를 인터넷에 게시해 대금만 편취한 피의자 A씨(29)를 절도 등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피해자는 B씨(40)등 6명이다.

A씨는 지난 11월 26일 낮 12시44분경 서울 서초구 모 마켓 내에서 피해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진열대에 있던 골프거리측정기 1개(38만원 상당)를 절취하는 등 11월 26일부터 12월경까지 서울·대구 등지의 골프용품 전문점에 들어가 이같은 방법으로 4회에 걸쳐 35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그런 뒤 절취한 골프용품을 인터넷중고나라에 게시, 마치 판매할 것처럼 속여 2회에 걸쳐 50만원 상당의 대금만 편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가 이전에도 동일 수법으로 입건된 전력이 있는자로 추가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고 골프용품점 업주들을 상대로 수사에 나섰다. 추가 피해자 4명의 추가 진술을 확보하고 경찰서 자진출석을 유도해 검거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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