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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7회 112, 119 거짓신고·장난전화 60대 구속

2018-11-22 09:01:31

(사진=마산중부경찰서)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마산중부경찰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마산중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아무런 이유 없이 지난 5월~8월간 1087회에 걸쳐 112(814회), 119(273회)에 거짓신고 및 장난전화 등을 한 피의자 A씨(66)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욕설 및 허위 신고로 112범죄신고센터에 상습 허위 신고자로 등록되어 있는 사람으로 지난 6월 6일 0시21분경 주거지에서 “다른 사람이 우리 집 대문을 부순다”며 거짓신고 및 욕설 등 장난전화를 하고, 지난 8월 9일 새벽 2시경 피해자 B씨(61) 집에 술에 취해 찾아가 현관문을 발로 차 파손하는 등 재물손괴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마을주민상대 피의자 평소 소행 탐문수사 중 재물손괴 1건 추가 인지하고, 체포영장 발부로 소재추적 끝에 창원시 공원에서 지난 11월 19일 검거했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을 부인, 11월 21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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