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호에 사람은 타고 있지 않고 침몰 중에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구조대,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확인한 결과, 이미 A호는 선수 일부만 남긴 채 선미는 가라앉은 상태였다.
주변 해상에는 적재된 연료유(경유)가 일부 유출돼 20×50m 1개소의 유막이 발견됐다.
부산해경은 우선 수중 잠수를 통해 기름이 유출되는 구명 2개소를 봉쇄하고 방제작업을 완료했다.
A호는 같은 날 오후 6시 36분경 크레인을 이용해 육상으로 인양됐으며, 해경은 정확한 사고경위 조사 중에 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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