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에 따르면 그동안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개별적인 투자자문계약은 존재했지만, 보편적인 투자자문서비스로 출시하게 된 것은 업계에서 NH투자증권이 첫 사례다.
'NH투자자문서비스 자산배분형'은 고객의 자산배분현황을 모델포트폴리오와 비교하여 진단하고, 보유자산분석을 바탕으로 비중을 결정한 포트폴리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은 영업직원이 투자자문담당자로서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모델포트폴리오와 보유자산분석 도구는 2015년부터 QV포트폴리오를 운영해 온 NH투자증권의 포트폴리오 전담부서에서 제공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서비스는 내년 1분기 말까지 자문수수료가 무료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료기간 이후 자문수수료는 개인 연 0.5~0.6%, 법인은 연 0.4%(계약자산의 분기평균 평가액기준 후취, 익월 첫 영업일 발생)수준으로 예정돼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NH투자증권 김경환 WM전략본부장은 “복잡해진 금융환경에 따라 증가하는 고객의 위험관리 니즈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자산배분형을 먼저 출시했다”라며 “향후 연금형, 주식형 등 다양한 자산관리에 특화된 자문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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