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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영도구 대평동 물량장 기름유출 긴급방제

2018-10-27 17:05:02

선박기름유출 긴급방제를 하고있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이미지 확대보기
선박기름유출 긴급방제를 하고있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명준)는 27일 오후 1시경 부산 영도구 대평동 물량장에 정박 중이던 예인선 A호(97톤)에서 기름이 유출돼 긴급방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4분경 예인선 A호로부터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된다는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사고현장에 경비함정, 방제정, 남항파출소 경찰관 등을 급파했였다.

현장 확인결과 사고선박 주변 해상에 총 4개소(100×20m, 60×1m, 20×1m, 50×2m)의 오염군이 발견, 유출량을 산정한 결과 벙커A 약 170리터로 추정됐다.

부산해경은 확산 방지를 위해 해양환경공단‧민간방제업체 등과 함께 사고선박 주변에 오일펜스(20m)를 설치하는 한편, 긴급방제 작업을 시작해 사고발생 약 4시간 후인 오후 1시경 방제작업을 완료했다.

부산해경은 예인선 A호가 유조선 B호로부터 연료 수급 중 기름이 넘치면서 우현탱크 에어벤트를 통해 해상으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선장 등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유출량 및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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