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2~10월 5일간 여중생에게 11만을 자신의 은행계좌로 송금 받는 등 같은 방법으로 피해자 189명에게 594만4500원을 편취한 혐의다.
테일즈러너 게임머니 피해금은 약 2000원에서 5만원 미만 소액으로 대부분 피해자들이 미신고했다. 피의자는 피해금 대부분을 스포츠토토 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드러났다.
경찰은 "인터넷을 통한 개인간 거래는 거래 상대방이 누구인지 알 수 없어 주의가 필요하며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의 직거래는 사기일 가능성이 많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거래 전 경찰청 '사이버캅'앱으로 피해정보를 검색하거나 안전거래사이트를 통해 거래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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